부강테크,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
부강테크(BKT)가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가 산업부, 중기부, 과기부, 복지부, 해수부, 국토부, 문체부, 환경부, 특허청 등 9개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각 분야의 특허, 핵심기술 등을 보유한 유망기업 1000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세 번째로 321개 기업이 대상에 올랐다.
이번에 발표된 혁신기업들은 혁신성장 산업분야 전반에 걸쳐 선정됐다. 환경분야(환경부)에서는 청정대기, 자원순환, 스마트 물, 탄소저감, 녹색 융·복합 등 중소환경분야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BKT는 지난해 '녹색혁신기업' 선정에 이어 올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도 선정돼 녹색산업분야의 혁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40조 원의 정책금융으로 기업의 자금수요에 맞게 대출·보증·투자 등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1·2회차에 선정한 279개 기업 중 자금 수요가 있는 140개 사를 대상으로 대출 1조3076억 원, 보증 35357억 원, 투자 1370억 원 등 359건을 지원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선정 부처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에 따라 기업의 혁신성, 기술성 등을 평가하되, 신용유의정보, 직전년도 전액 자본잠식 여부 등 금융지원의 결격 요건을 감안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각 정책금융기관에서 최소한의 심사를 거쳐 지원한도·조건 등을 우대 지원하고,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라도 혁신성, 기술력 등을 감안한 별도의 심사기준을 적용한다.
선정기업 중 금융지원 불만 사례에 대해서는 금융애로지원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술 양산·보급 실패, 기술의 시장성 부족, 사회적 이슈 발생 등에 따른 계속기업가치의 심각한 훼손여부 등을 점검해 문제 기업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Pool에서 제외한다.
정책금융 지원 내용을 보면 선정기업의 혁신성, 기술력 등을 감안해 자금 수요에맞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혁신성·기술성 등을 감안해 금리를 감면한다. 신용보강이 필요한 혁신기업에 대해 보증을 통해 대출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책형 뉴딜펀드(산은·성장금융), 혁신솔루션펀드(기은) 등을 활용해 혁신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