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이야기] BKT 신입사원 삼총사를 만나다
'A clean and beautiful world beyond waste'를 만들어 가는 글로벌 환경전문기업 부강테크(BKT)에 도전과 혁신을 추구하는 젊은 환경 인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공개 채용되어 3개월 간의 인턴십을 마치고 어엿한 환경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있는 BKT 신입사원 삼총사를 인터뷰했다. 그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BKT는 어떤 회사인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만나 보자.
Q.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와 담당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배진석 리더_ 안녕하십니까? Team Today에서 기타공사 제안 설계업무를 맡고 있는 배진석 리더입니다. Team Today는 BKT의 공법을 관공서나 민간기업에 제안하기 위한 영업, 설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했고, 입사 전부터 설계업무에 관심이 많았는데 현재 희망했던 팀에 발령받아 좋은 선배님들과 일하며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성수영 리더_ 안녕하세요. Water Innovation Center(WIC)에 근무하는 성수영 리더입니다. WIC는 BKT의 비전인 'Leave no one behind(누구나 맑은 물을 누릴 수 있는 세상)'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수처리 시장이 아닌 미래 수처리 시장을 위한 경제적인 수처리 기술과 공정을 연구하는 부서입니다. 저는 그 중 조류 특성을 활용한 OPG(Oxygenic Photo Granule)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에서 조류를 활용한 생물학적 수처리를 전공했고, 관심분야 역시 같아서 재미있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최윤규 리더_ 안녕하십니까? AMX팀 최윤규 리더입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바이오환경과학을 전공했고, 현재 대전하수처리장 내에 위치한 AMX 대량배양조 운영·관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AMX는 학교에서 공부할 때 제가 가장 눈여겨봤던 기술이고 유망한 분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족하며 업무를 배우고 있습니다.
Q. BKT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배진석 리더_ 환경공학을 전공한 친구들은 보통 공무원이 되거나 사업장에 들어가서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좀 더 공학에 가까운 공정설계 업무를 하고 싶어서 여러 업체를 조사하다가 BKT를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됐습니다.
최윤규 리더_ 저는 대학에서 탈질과 질산화 공정을 배우면서 AMX 기술을 알게 되었고, BKT가 국내에서 가장 유망한 AMX 기업이고 R&D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BKT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대학원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면서 R&D를 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성수영 리더_ 제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려했던 점은 '가치관과 목표의 방향성'이었습니다. 제 가치관 중 하나가 '올바르게 살자'인데, '옳은 일을 올바르게 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홈페이지에 적어 놓은 곳은 BKT뿐이었습니다. 편법을 쓰고 결과물을 도출하면 그 기간은 단축되지만 방법(과정)이 당당하지 않기 때문에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냥 살아도 힘든 세상인데 이러한 부분까지 불안해하며 살기에는 인생은 너무 짧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회사를 선택할 때 대기업은 배제했습니다. 제가 성장할 수 있고 제가 공부한 분야를 살릴 수 있는 중소기업이나 연구소를 중심으로 리스트를 만들었는데, BKT는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고, 기존 것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회사라고 생각되어 지원했습니다.
Q. BKT 입사 전과 입사 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성수영 리더_ 입사 전에는 홈페이지로 혹은 얘기로 듣는 게 전부였기 때문에 BKT를 생물학적 수처리 공정과 에너지화를 하는 기업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OJT(On the Job Training) 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홈페이지로만 배운 거랑 다르구나. 정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인 것 같은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회사인 것 같은데 내가 이런 곳에 있어도 될까?' 그런 생각이 들면서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업무를 하면서 이 두려움은 흥미로움으로 변했습니다. 많은 기술들이 있고 배울 것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니까요. 지금은 하나 하나 감사하면서 재밌게 배우고 있습니다.
배진석 리더_ 저는 공학이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설계와 개선을 위한 노력 두 가지로 구성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학교에서 배운 환경공학은 공학이 아닌 단순 환경학으로 두 가지 가치가 결여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한 때는 환경직군에 대한 흥미를 잃고 다른 직군의 일을 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에 느낀 환경공학은 확실히 제가 생각했던 공학의 두 가지 가치를 지닌 학문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다시 환경직군에 대한 흥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최윤규 리더_ 저의 경험상 환경공학을 전공한 학생들 대부분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광범위한 내용을 배우기 때문에 ‘환경직군에 취직하면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것인가?’, ‘내가 배운 것들이 과연 쓸모는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번쯤 했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제가 BKT에 들어와서 업무를 배우면서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을 활용하게 되었고, 생각했던 정말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BKT는 보유한 기술들도 많고 R&D뿐만 아니라 제안, 설계, 시공, 영업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전공서적을 찾아보게 되고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BKT에서 어떤 인재로 성장하고 싶은가요?
성수영 리더_ 저는 저만큼 하는 사람은 있어도 저같은 사람은 없는 대체불가한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지금 개발하고 있는 OPG 기술을 완성하는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OPG 기술 외에도 다른 기술을 포함한 설계, 제안 업무를 배워서 연구뿐만이 아닌 다방면으로 다재다능한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BKT는 설계, 시공, 영업, 제안, R&D 등 다양한 직종이 존재하여 다방면으로 배우고 꿈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윤규 리더_ 제 목표는 인간적인 부분과 능력적인 부분에서 후배들에게 인정받는 선배가 되는 것입니다. BKT는 수직적이 아닌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팀장, 선배, 리더라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후배 관계에서 부담없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특히 능력적인 부분에서 어필할 수 있는 기회도 많고 균등한 기회를 부여받기 때문에 제가 노력한다면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진석 리더_ 저는 5년, 10년 후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되고 싶습니다. BKT는 다른 회사와 달리 팀장과 리더로만 구성되어 있고, 구성원 간 경쟁이 심하지 않은 수평적인 조직구조이기 때문에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최대한 많이 가르쳐주려고 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입니다. 선후배 간 분위기도 부드럽고 정보 공유도 자유롭기 때문에 의지만 있다면 성장하는 데 좋은 조직문화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KT WAY는 사업적 성공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추구하고자 하는 BKT의 공유된 가치체계이자 운영체계로, 미션(A clean and beautiful world beyond waste)과 비전(Leave no one behind), 3대 핵심가치(차별화, 효율성, 책임정신)와 3대 핵심활동(이노베이션, 마케팅, 빌드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사 8개월 차 신입사원들에게 BKT WAY는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Q. 나에게 BKT WAY는?
성수영 리더_ BKT WAY는 '내비게이션 혹은 알람시계'입니다. 내비게이션은 모르는 길을 안내하고 지름길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BKT WAY는 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처음 들어오는 신입사원에게는 회사가 환경을 생각하면서 가야 될 방향을 가이드 해주는 내비게이션, 연차가 많이 쌓이고 기계적으로 일을 해서 둔감해질 수 있는 선배들에게는 가야 되는 방향성과 의의를 다시 상기시켜주는 알람시계라고 생각합니다.
배진석 리더_ BKT WAY는 '나침반'입니다. 단순 반복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자칫 전체적인 그림과 흐름에 대해 망각하기 쉬운데, BKT WAY는 이런 상황 속에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돕는 나침반의 역할을 합니다.
최윤규 리더_ BKT WAY는 ‘젓가락’입니다. 젓가락은 두 개가 한 쌍을 이루고 있습니다. 각각을 개인과 회사라고 볼 때 개인이 나아가는 방향과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이 같지 않다면 아무 것도 집을 수 없듯이 개인과 회사의 생각이 맞아야 뚜렷한 목표가 생기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으며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BKT 입사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해 주세요.
최윤규 리더_ 환경 전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을 해보고 싶고,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업무를 배우고 싶은 후배가 있다면 입사를 권유하고 싶습니다. BKT는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인사이동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모든 분야가 환경 전공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자신이 생각했던 목표를 이루기에 가장 적합한 회사라 생각합니다.
배진석 리더_ 환경공학을 전공하며 공정 설계에 꿈이 있는 후배들에게 안성맞춤의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BKT의 장점은 R&D에도 재원을 투자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으로 경험할 수 있는 회사라는 점입니다. 다만, 대전이라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지원을 망설이는 수도권 지원자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지원자들을 위해 회사에서 주거지원제도를 마련해 준다면 좀 더 많은 지원자들이 BKT의 문을 두드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성수영 리더_ 환경공학 전공을 살리고 싶은 사람과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BKT는 설계, 제안, 영업, CM, R&D 등 자신의 성향과 흥미에 맞는 직종을 선택할 수 있어서 BKT를 첫 직장으로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이라 직원과 회사가 동시에 성장할 수 있으므로 배움을 추구하여 성취감을 얻고 싶은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학사 시절(2015년도) BKT는 학과에서도 잘 모르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석사 졸업 시즌(2019년도) BKT는 수처리 분야에서 좋은 이미지의 회사였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년이라는 시간에 이처럼 BKT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5년, 10년, 그 이상이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BKT 선배님들과 저, 그리고 사회의 때가 타지 않은 하얀 도화지 같은 미래 엔지니어들이 다 같이 '올바르게' 회사의 Mission인 'A clean and beautiful world beyond waste'를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