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 미국 기업과 손잡고 악취제거시장 진출한다
-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국내외 합작회사 1호 설립 위한 MOU 체결
- 대구시,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 원스톱 지원
지난 9월 23일, 당사는 미국 자회사인 투모로우 워터(TW), 미국 기업 바이오라고(BioLargo), 대구시와 함께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합작회사(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동우 부강테크 창업자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데비스 칼버트 바이오라고 대표, 존 리버존 투모로우 워터 부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북미 최대의 물 산업 전시회인 ‘WEFTEC 2019’가 열린 시카고에서 진행된 이번 MOU는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최초의 외자유치 사례로 의미가 있다.
바이오라고는 1989년에 설립된 환경 엔지니어링 회사로 고도 수처리 및 폐수 처리, 산업 약취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어 관련 기술을 갖추고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당사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미국 내 자회사 투모로우 워터를 비롯해 베트남에도 자회사를 두고 있어 향후 설립될 합작회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라고와 당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Iodine 기반의 악취제거 제품과 고도산화 기술의 국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인 물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회사설립부터 기술개발, 사업화, 해외시장 개척까지 일괄 지원한다. 대구시는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글로벌 물 산업의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