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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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COPHEX 2021)'에 마련된 부강테크 전시관

부강테크(BKT)가 지난 5월 25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6회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COPHEX 2021)'에 참가해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마다 FMX 신기술을 소개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해 온 멤브레인팀은 올해는 극성 물질과 비극성 물질 분리에 특화기능을 갖는 MoF(Molecular Filtration)를 비롯해 초미세기포 발생장치인 vGEN과 산업용 산화탈취제 오딘을 함께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제제약, 바이오, 화장품의 공정, 제조, 연구개발 등 전 과정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COPHEX 2021’은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3만여 명이 참관했다. BKT는 신규 제품 소개와 현장 테스트 기회 제공 등을 통해 120여 명의 고객을 상담하고 30억여 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MoF-B 시스템

MoF-B 시스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인 MoF(Molecular Filtration)-B 시스템은 일반 세라믹 멤브레인과는 달리 극성 물질인 물과 비극성 물질 분리에 특화된 세라믹 멤브레인으로 비극성 물질을 분자량 단위까지 분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History 기능(USB data 저장 및 과거 데이터 이력 확인)과 Semi Auto 기능(설정에 따른 자동운전·정지)을 갖추고 있다.

 

멤브레인팀은 비극성 물질 분리 공정 외에도 TOC 제거 공정, 바이오, 화학, 원료물질 등 다양한 분야에 MoF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oF는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는 비극성 단백질 분리(비극성 아미노산 농축), 에센셜 오일 분리/농축, 지방산 분리, 지용성 비타민(A, D, E, K) 분리/농축 시장에 적용 가능하고, 소재/화학산업 분야에서는 유기용제(페놀류, 벤젠류, 산화방지제) 농축, 유기합성 반응 후 잔존 유기용제 분리, 유기용제 생산공정 중 버려지는 유기용제 회수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 및 수처리 부하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고농도 용해수를 충돌판에 고속 충돌시켜 고농도 초미세기포 생성하고 있는 vGEN.

고농도 용해수를 충돌판에 고속 충돌시켜 고농도 초미세기포 생성하고 있는 vGEN.

vGEN은 고성능 용해장치와 특화된 노즐을 통해 단시간 내 초미세기포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선회와류(Spiral Vortex)를 만들어 유체와 기체를 고속 회전시켜 단시간 내 고농도 용해수를 생성하고, 고농도 용해수를 충돌판에 고속 충돌시켜 고농도의 초미세기포를 생성하는 것이 vGEN의 핵심기술이다.

 

vGEN은 전력 및 약품 사용량 감소를 통해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고 기액 반응시간 단축으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황산 등 강산성 물질을 대체하는 공정에 적용돼 작업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Off gas를 방출하지 않아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이기도 하다. vGEN은 DAF 개선 및 수산 양식장, 수경 재배 등에 적용 가능하다.

악취와의 전쟁을 준비 중인 오딘

악취와의 전쟁을 준비 중인 오딘

요오드 성분 기반의 강력한 산화력을 갖는 오딘은 악취 물질을 중화하거나 은폐하는 마스킹 방식과는 달리 지속 산화 방식에 의해 악취 물질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무취, 무독성, 무자극성 탈취제로 피부, 눈, 호흡기 자극을 일으키지 않아 안전하다. 또한 산업 현장별로 농도 컨트롤 등 최적의 맞춤 탈취 솔루션 제공을 통한 경제성 확보로 타제품 대비 최대 50%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오딘의 적용처에는 ▲축산농가(주요 악취물질: 암모니아, VOCs 등), ▲유입 펌프장, 일차침전지, 활성슬러지 반응조, 슬러지 저류조/슬러지 농축조, 소화 슬러지, 유기성폐기물 저장·운송·폐기장 등 환경기초시설(주요 악취물질: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작업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요하는 각종 산업체(주요 악취물질: VOCs 등) 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