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Water Korea’에서 더 가까워진 하수처리장의 미래를 만나다
Beyond Waste vol.28
‘2024 Water Korea’에서 더 가까워진 하수처리장의 미래를 만나다
‘2024 Water Korea’가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전광역시 공동 주최∙주관으로 지난주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Water Korea는 국내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산∙학∙연을 연결하는 가교로써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물산업 박람회다.
20일 개막 행사에는 강기정 한국상하수도협회장(광주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장우 대전시장, 독고석 국회물포럼 부회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Ken Lykens 미국수도협회(AWWA) 이사 등 물산업 주요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종료 후 부강테크 부스 등을 방문해 물산업 혁신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부강테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 하수처리장의 새로운 표준, "Co-Flow Campus"와 적도 근처 국가들에 특화된 혁신 하수처리공정, "tomorrow water process™"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와 대전 AMX 배양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Co-Flow Campus는 물만 흐르던 하수처리장에 바이오가스 플랜트, 스마트 팜, 데이터센터를 함께 지어 하수를 처리할수록 경제적 이익이 늘어나는 미래 하수처리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기존 하수처리장의 제약 변수를 극복하는 시설개선 사업을 위한 대안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모델이다.
한편,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열린 정부기념식에서 부강테크 채종산 이사는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채종산 이사는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환경보전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물관리분야 정책지원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세계 물의 날 정부기념식에서는 부강테크 김동우 대표가 물관리 유공을 인정받아 환경기업인 최초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부강테크-한국수자원공사-캡처6, 기후변화 대응 업무협약 체결
부강테크는 지난 1월 14일, 미국 자회사 Tomorrow Water가 소재한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 캡처6(Capture6, CEO 에단 코헨-콜)와 함께 해수담수화 K-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충남 대산 임해 해수담수화 시설(10만 톤/일)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부강테크와 캡처6는 담수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액인 역삼투막 농축수를 활용해 공기 중의 탄소를 포집하여 저감하는 탄소 직접 공기포집(DAC, Direct Air Capture) 기술을 선보인다.
캡처6의 기술은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담수와 염산, 탄산칼슘과 같은 녹색 화학물질, 리튬 등 광물자원을 회수하여 경제성을 높인다. 지난해 미국 3대 기후테크 액셀러레이터 모두로부터 대표 기후기술에 선정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부강테크는 이번 사업에서 전체 처리공정에 대한 엔지니어링과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ion)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강테크는 한국과 미국에서 기업들의 폐수처리장 공정 설계, 시공, 운영을 포괄하는 턴키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vMIXER(탄소용해장치), FMX(멤브레인 기술) 등 핵심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부강테크와 캡처6는 지난해 4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DAC 관련 원천 특허기술 제공 및 배출권 거래 관련 사업은 캡처6가 수행하고, 부강테크는 엔지니어링, 시공을 담당하여 공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김동우 대표, 'CES 2024'에서 '미국 진출 경험' 공유
김동우 대표는 지난 1월 9일, ‘CES 2024’ K-water 전시관에서 열린 ‘물산업의 미래비전 포럼’에 참석해 물산업의 미래 및 미국 시장 진출 관련 경험을 공유했다. 김동우 대표는 2008년 미국 자회사 Tomorrow Water를 설립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왔다.
김동우 대표는 ESG를 선도하는 선진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술뿐만 아니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과 협업해 최적의 통합 프로세스를 완성해 가는 글로벌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면서, “기존 판에 박힌 해외수주 활동이 아니라 새로운 테마와 주제로 대한민국을 각인시켜 나간다면 훨씬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부강테크는 미래 하수처리장의 새로운 비전, Co-Flow Campus와 개도국의 위생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하수처리공정, tomorrow water process™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국내외 물산업 관련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참석해 물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윤석대 사장은 포럼에서 “물산업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보유 기업을 지원해 민생경제 회복과 역동적 경제성장은 물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우 대표, 5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리더 100인’ 선정
UN SDGs 협회가 지난 3월 7일 발표한 ‘2024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리스트’에서 김동우 대표가 5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로 선정됐다. 부강테크는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60’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은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에서 ‘혁신기업 리더’ 부문에는 김동우 대표를 비롯해 다이애나 베르데 니에토 Positive Luxury 공동설립자, 호세 안드레스 World Central Kitchen 설립자, 멜라니 퍼킨스 Canva CEO, 윌 스미스 Tred 공동설립자 등 15명이 선정됐고, ‘지속가능 기업’ 부문에는 Prysmian Group, McCormick & Company, Intel, JPMorgan Chase & Co, SK Hynix, Novozymes A/S 등과 함께 부강테크가 선정됐다.
김동우 대표는 “수처리 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인에 선정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한 방울이라도 하수를 더 처리해야 경제적 혜택이 조금이라도 더 생기는 구조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하수도 보급에 뒤쳐진 개발도상국과 인류의 위생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 부강테크의 존재 이유다. 이를 위해 하수처리장을 단순히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시설에서 바이오가스 플랜트, 데이터센터, 스마트 팜, 공원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탄소중립형 복합공간으로 바꾸고 있다”며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하수처리장의 새로운 표준, Co-Flow Campus를 통해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 BKT Annual Magazine 발간
부강테크의 2024 애뉴얼 매거진 “Beyond Waste” 12호가 지난 3월 19일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Co-Flow Campus, tomorrow water Process™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더불어 부강테크의 해외 시장 진출기,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를 위한 IUP(Integrated Upstream Process) 솔루션, 고객기업의 ESG를 지원하는 Industrial Service(산업폐수 솔루션), 2023년을 수놓은 부강테크의 주요 뉴스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들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를 도입한 바이오가스법 시행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강테크의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를 위한 IUP 솔루션과 핵심기술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소화 폐액 내 고농도의 질소와 슬러지를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부강테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AAD)뿐 아니라 바이오가스 증산 및 슬러지 감량 기술(Draco)과 고농도 질소 폐액 처리 기술(AMX) 등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에 필요한 핵심기술들을 모두 자체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