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BKT 10대 뉴스] 부강테크가 2021년에 한 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성 확보가 점점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미 오래전부터 UN SDGs 근간의 ESG 경영을 실천해 온 부강테크(BKT)의 환경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지속 가능한 글로벌 환경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정립해 가고 있는 BKT의 올 한해 활동 성과를 '2021 BKT 10대 뉴스'로 간추렸다.
1. 'Vision 2028: Leave no one behind' 선포
BKT가 ‘세계 최고의 환경기업’을 목표로 UN SDGs 슬로건인 'Leave no one behind'를 새로운 'Vision 2028'로 선포했다. BKT가 생각하는 세계 최고의 환경기업은 ‘성공적인 사업수행과 사회적 가치실현, 그리고 구성원의 행복’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업이다. BKT는 이 세 가지 중 어느 하나도 우선순위에서 배제하거나 희생시키지 않고 ‘맑고 아름다운 세상(미션)’을 만들어 가는 환경기업으로서의 존재 이유에 충실하고자 한다.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으로 Tomorrow Water Project(TWP) 2.0을 새롭게 제시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4대 영역(Downstream, Upstream, Upcycling,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재정렬했다. TWP 2.0은 하수처리장과 바이오가스 플랜트, 데이터센터를 한 곳에 지어 'Leave no one behind'를 실현하는 UN SDGs 17개 목표 중에서 깨끗한 물과 위생(#6), 신재생에너지(#7), IT인프라(#9), 기후변화 대응(#13) 등 4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BKT의 사업 비전이자 전략이다.
BKT는 UN SDGs 원년인 2016년부터 TWP를 공식 이니셔티브(#12177)로 등록하고, 경제적인 하수처리 프로세스 개발과 AI 등을 활용한 Value chain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대한민국 특허대상을 받은 아나목스 등 다양한 신기술들이 개발되었고, 통상 200-300억 원에 머물던 연간 수주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사업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2.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BKT가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가 산업부, 중기부, 과기부, 복지부, 해수부, 국토부, 문체부, 환경부, 특허청 등 9개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각 분야의 특허, 핵심기술 등을 보유한 유망기업 1,000곳을 단계적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3차 선정기업에는 BKT를 비롯해 청정대기, 자원순환, 스마트 물, 탄소저감, 녹색 융·복합 등 중소환경분야에서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BKT는 지난해 녹색혁신기업에 이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도 선정되면서 혁신성장에 대한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40조 원의 정책금융에서 자금수요에 따라 대출·보증·투자 등을 지원받는다.
3. UN 10YFP 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 글로벌 프로그램 파트너십 특별상 수상
BKT가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목장인 아멘목장과 함께 UN SDGs 협회로부터 'UN 10YFP 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 글로벌 파트너십 특별상'을 수상했다. BKT는 축사환경에 가장 적합한 착유세정수 정화처리 설비를 개발하고, 아멘목장과 함께 착유세정수의 올바른 처리를 위해 협력해 왔다.
이 상은 UN SDGs 협회가 2012년 유엔지속가능개발 정상회의(RIO+20)에서 191개국에 의해 채택된 '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 10년 프레임워크(10YFP)’의 글로벌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되며 제정한 상으로, UN SDGs 12번 목표(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패턴 보장)를 가장 잘 이행한 우수기업에게 수여된다.
4. '2021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브랜드 100' 선정
김동우 설립자와 BKT가 '2021년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브랜드 100'에 선정됐다. 김 설립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혁신기업 리더' 부문에서 3년 연속 빌 토마스(William B. Thomas) KPMG 인터내셔널 회장, 올리비에 보쏭(Olivier Baussan) 록시땅 설립자, 마리아 라가(Maria Raga) 디팝 CEO, 케빈 존슨(Kevin Johnson) 스타벅스 CEO 등과 함께 선정돼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UN SDGs협회는 김 설립자가 지속가능한 미래기술 제안, ESG 산업 활성을 위한 리더십, 기후변화 대응 의지, UN SDGs 이행, 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 확장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BKT는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로 선정됐다.
5. 국내 기술 최초 미국 물위원회(TWC) 파일럿 프로그램 선정
BKT의 주력 하수처리 기술인 Proteus가 미국 물위원회(TWC, The Water Council)가 주관하는 2021년 파일럿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했다. Proteus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위스콘신주 밀워키 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현안 중 하나인 초기우수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BKT 미국법인 Tomorrow Water(TW)는 내년 3월까지 6개월 일정으로 사유스 쇼어 하수처리장에서 Proteus 성능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강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국가들이 초기우수 처리기술을 찾고 있다. 밀워키시도 약 6억 3천만 갤런(약 240만 톤)의 초기우수가 유입되는 존스 아일랜드와 사우스 쇼어 하수처리장에 1차 침전지 개선과 초기우수 처리 관련 대규모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Proteus는 밀워키시뿐 아니라 세계의 많은 나라들과 지방 정부들의 골칫거리인 초기우수 대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6. WEFTEC에서 2년 연속 Proteus와 AMX 논문 2편 발표
TW가 미국 최대 물산업 콘퍼런스인 제 94회 'WEFTEC 2021'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Proteus와 AMX 논문 2편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중랑물재생센터와 서남물재생센터에서 Proteus 적용 성과를 정리한 논문은 BlueTech Research로부터 WEFTEC 2021에서 '가장 뛰어난 논문 50(Top 50 abstracts)'에 선정돼 화제가 됐다.
평소 5만여 명 가량이 참관해 온 WEFTEC 콘퍼런스는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참관객이 10분의 1로 줄었다. 하지만 Proteus, AMX, Draco 기술을 전시한 BKT 부스는 Black & Veatch, Stantec, CDM Smith, Jacobs, TetraTech, Arcadis 등 대형 엔지니어링사들의 방문으로 역대 가장 큰 성황을 이뤘다. 특히, 그간 꾸준한 논문 발표와 미국 40개 주를 커버하는 Sales Rep 확보, 그리고 50여개 프로젝트에 제안서를 제출하며 형성된 네트워크 등이 빛을 발하며 마케팅과 세일즈에서 확실한 터닝포인트를 지났다는 확신을 갖게 한 행사였다.
현재 행사 기간 중 BKT 부스를 방문했던 업체들의 기술제안 요청에 따라 혐기성소화조 전단에 설치하는 열가수분해(Draco) 기술 등 다수의 사업제안서가 제출된 상태다.
7. '2021 UN SDGBI 글로벌 지수 최우수 그룹' 선정
BKT가 UN SDGs협회가 발표한 '2021 UN SDGBI(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에서 국내 환경기업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글로벌지수 최우수 그룹에 선정돼 ESG 최고 환경기업에 등극했다. 전 세계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이번 평가에서 BKT는 테슬라, 인텔, 시스코,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최우수그룹에 선정돼 ESG 경영을 인정받았다. SDGBI는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기반의 경영분석지수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갖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8. '2021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BKT가 '2021년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친환경기술 개발과 친환경제품 생산·유통·소비산업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는 이번 포상식에서 BKT는 친환경 산업부문에서 슬러지 감량과 바이오가스 증산에 기여하는 열가수분해(Draco) 기술과 경제적으로 질소를 처리하는 아나목스(AMX) 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기술의 개발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유기성 폐자원의 에너지화 및 감량화 사업'을 통해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9. TWP 자문위원단 결성
BKT가 개도국 등에 지속 가능한 미래 하수처리 프로세스를 보급하기 위해 TWP 자문위원단을 결성했다. 초대 자문위원장에는 40년 이상 풍부한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경험을 가진 강신조 Water & Energy Advisors LLC 대표가 선임되었으며, 환경업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스톡홀름 물상(Stockholm Water Prize) 2016년 수상자인 조안 로즈 미시간 주립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세계물환경연맹 총장을 지낸 자넷 브라운 맨해튼대 교수, Black & Veatch의 프로세스 & 이노베이션 책임자인 산딥 사티아무티 박사, 통찰력 있는 분석으로 환경업계 동향정보를 제공하는 폴 오캘러간 BlueTech Research CEO 등 환경업계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BKT에서는 Ozonia의 CEO와 Suez의 수석 부사장을 지낸 앤터니 두소비치 TW COO(최고운영책임자)가 합류했다.
TWP 자문단은 앞으로 개도국에 보급할 공정 확정, 정부나 비영리단체 등을 통한 재원 마련, 시범사업을 수행할 개도국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과 도움을 줄 예정이다.
10.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아카디스와 Co-Flow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TW가 하수처리장과 데이터센터를 함께 짓는 Co-Flow 기술 사업화를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인 아카디스(Arcadi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수처리장과 데이터센터 설계를 모두 진행하는 아카디스는 협약에 따라 Co-Flow에 대한 기술적, 경제적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가 완료되면 TW와 함께 미국 내 첫 번째 Co-Flow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가속화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면서 데이터센터 부지 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Co-Flow 기술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 세계 하수처리장의 90%가 부지를 많이 차지하는 전통적인 1차 침전지를 보유하고 있고 도시 외곽에 위치했던 하수처리장들이 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점점 도시의 중심으로 편입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전력수급, 환경규제, 고용, 보안, 통신속도, 마케팅 용이성 등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입지 조건을 고려할 때 하수처리장과 데이터센터의 결합(Co-Flowᵀᴹ)은 최적의 해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