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AMX 환경신기술 인증
- 고농도 단축질소제거기술 신기술 인증 획득
- 1차 신규성 및 2차 우수성 심사 통과
부강테크(BKT)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AMX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BKT가 인증받은 기술은 부분아질산화조에서 암모늄산화 미생물을 그래뉼로 형성해 체류시간을 단축하는 부분아질산화와 아나목스가 결합된 기술로 혐기소화에서 미분해된 유기물과 고농도의 부유물질이 유입되더라도 별도의 전처리 없이 안정적인 처리를 통해 AMX균을 보호하고 질소제거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이단형태의 고농도 단축질소 제거 기술이다.
고농도 유기성 폐기물을 통합 혐기성소화 공정에 적용할 경우 많은 양의 바이오가스 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농도 질소를 제거하는 데 많은 양의 에너지가 들어가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BKT의 AMX 신기술은 기존 기술에 비해 투입 에너지를 6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바이오 에너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새로운 차원의 기술이다
BKT는 홍천군 친환경에너지타운 내에 위치한 자원화사업소(가축분뇨80톤/일+음식물(20톤/일)에서 발생하는 혐기소화 탈리액의 고농도 질소처리를 위해 파일럿을 설치하고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간 자체평가를 통해 확보한 결과를 바탕으로 신기술 인증을 신청했다.
BKT가 신청한 기술은 환경신기술 인증절차에 따라 1차 신규성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BKT가 제시한 성능을 검증한 결과 총질소는 91%, 유기물은 90%, 부유물질은 89%가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차 우수성 심사에서는 기존 공정보다 기술의 효율성과 현장 적용성이 높아 최종적으로 환경신기술로 인정받았다. BKT는 앞으로 6개월 동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기술 검증을 통해 객관적인 기술평가를 받고, 고농도 질소처리 AMX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