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 김동우 창업자, 4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인' 선정

 

UN SDGs협회, '2022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리스트 발표


김동우 부강테크(BKT/Tomorrow Water) 창업자 사진

친환경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BKT/Tomorrow Water)는 김동우 창업자가 UN SDGs협회가 발표한 '2022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리스트'에서 '글로벌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부강테크는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60'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에서 '기업 리더' 부문에는 프레데릭 우데아 소시에테 제네랄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그룹 회장, 스티븐 카힐레인 켈로그 회장 등 30명이 선정됐으며, 김동우 부강테크 창업자가 국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혁신기업 리더' 부문에는 케이트 윌리엄스 1% for the Planet CEO, 제니퍼 모리스 네이처 컨서번시 CEO, 빌 토마스 KPMG 인터내셔널 회장 등 10명이 선정됐다.

김동우 창업자와 부강테크는 UN SDGs협회가 전 세계 주요 리더 500명과 주요 글로벌 기업 1,000개를 대상으로 1년 간에 걸쳐 진행한 평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기술 제안, △ESG 산업 활성을 위한 리더십,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노력, △기후변화대응 의지, △UN SDGs 이행 여부, △지속가능한 녹색산업 플랫폼 구축, △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 확장성 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창업자는 “4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에 선정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더러운 물을 정화하는 전통적인 하수처리장을 하수가 보유한 다양한 특성을 이용해 공원,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아쿠아포닉 등을 결합시킨 복합 공간으로 바꾸어 왔다. 단기 이익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해서 선진국에서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물'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존 하수처리장의 제약변수를 극복하는 개량(retrofit) 사업을, 개도국에서는 경제적인 하수처리를 구현하는 Tomorrow Water Project(이하 “TWP”)를 수행하며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TWP는 '누구나 맑은 물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위해 부강테크가 2016년에 UN SDGs 플랫폼에 공식 등재한 이니셔티브(#SDGAction40493)로, 하수처리장과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데이터센터를 한 부지에 지어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신재생에너지 생산, 데이터센터의 부지부족 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하수처리모델이다.

Tomorrow Water Project 광역 조감도 (하수처리장, 바이오 가스 생산, 데이터센터가 한 부지에 통합 구축되어 있는 모습)

부강테크는 TWP를 통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 △하수 슬러지 등 각종 유기성 폐자원의 통합 에너지화, △하수처리장을 자동 설계·시공·운영하는 Water AI 플랫폼, △획기적인 부지집약 기술인 Proteus와 하수처리장과 데이터센터 간 열교환시스템을 적용해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코플로(Co-Flow) 등 경제성을 높인 혁신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이를 개도국에 적용하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수처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TWP 자문위원단을 운영하는 등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업전략과 Impact Leadership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부강테크는 이날 UN SDGs협회가 발표한 '2022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지수에도 이케아, 네슬레, PWC, 모간스탠리, 애플, 테슬라, LVMH,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유니클로) 등 33개 글로벌기업과 함께 4년 연속 최우수그룹에 선정되며 국제적인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