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공장 지을 때 폐수처리는 부강테크와 상의하세요!
부강테크 미국 현지법인, 풀무원 USA 두부공장 폐수처리시설 턴키 계약 체결
미국 현지에 공장을 짓거나 운영할 때 적절한 수처리 업체를 찾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폐수처리시설 설치에 과다한 비용을 부담하거나 엉뚱한 설비를 구매해 골치를 썩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심지어 폐수 처리를 등한시했다가 공장 자체가 멈추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의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와 미국 현지 법인 Tomorrow Water가 발 벗고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 때 미국 정부의 정책 기조로 자리잡은 이른바 ‘Buy America’ 정책은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크게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최근 삼성전자가 텍사스에 19조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고, 자동차, 배터리, 화장품, 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의 국내 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잡기 위해 이미 공장을 설립했거나 계획 중이다.
미국에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제들을 검토해야 한다. 한국과는 상이한 법규와 행정절차, 관행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중 간과하기 쉽지만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 중 하나가 환경규제인데, 바이든 행정부는 특히 엄격한 환경규제를 적용하겠다고 공언하고 있고, 중앙정부의 환경규제만 있는 한국과 달리 연방 환경규제에 더해 50개 주마다 상이한 환경규제가 추가로 존재한다는 점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규제 외에도 언어와 문화, 생소한 전문 용어, 인허가 절차 등은 한국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다. 법률이나 회계 서비스 분야에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한인 동포 전문가들이 다수 활동 중이지만 환경분야는 도움을 받을 만한 한국계 전문업체가 전무하다시피 한 실정이다.
부강테크는 2008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Tomorrow Water라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자체 개발한 첨단 수처리 기술을 미국 현지에 적용하는 사업을 전개해 왔다. 주 고객은 주나 카운티, 시 정부 또는 현지 기업들이다. 최근에는 한국의 대표적 식품업체인 풀무원의 미국 두부공장 폐수처리시설 인허가와 건설 관련 프로젝트를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폐수처리 관련 토탈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더욱 엄격한 환경규제 적용과 맞물려 미국 현지에 생산공장 건설 계획을 가진 한국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국 현지 매출 증가로 공장을 증설 중인 풀무원 USA는 폐수 배출량이 늘면서 관할 행정관청인 오렌지카운티 정부에 연간 2백만 달러에서 4백만 달러로 2배 증가한 폐수처리 비용을 납부해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폐수처리시설 프로젝트를 통해 풀무원은 납부 비용을 절반으로 낮춰 5년 안에 투자금 회수는 물론 선제적인 환경문제 해결로 ESG경영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부강테크와 Tomorrow Water는 한국 본사와 미국 현지 자회사 간 협업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와 설비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환경기업이다. 김동우 Tomorrow Water 대표는 “미국 진출 시 엔지니어링이나 기술 사용 비용은 매우 고가이지만, Tomorrow Water는 국제 무대에서 성능이 입증된 핵심 기술들을 한국 본사에서 제공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먼저 시행착오를 경험한 덕에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애로점을 어떤 미국 현지 기업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한국어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이런 기반이 있었기에 턴키방식의 사업수주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부강테크는 지난해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그린뉴딜 유망기업 녹색혁신기업으로 선정되었고, 특허청이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특허 기술 대상(세종대왕상)을 수상한 한국의 대표적인 혁신 수처리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