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 Mainstream AMX 논문, 'WEFTEC 2024 Top 50 논문' 선정
부강테크(Tomorrow Water)의 Mainstream AMX 논문이 WEFTEC 2024에서 ‘Top 50 논문'에 선정됐다. WEFTEC의 Innovation 섹터 공식 파트너인 BlueTech Research는 매년 전 세계의 혁신기술을 반영한 그 해의 Top 50 논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혐기성 소화조에서 나온 탈리액을 이용한 Mainstream AMX 공정에서 NOB를 제어하는 새로운 전략(A New Strategy to Control NOB in the Mainstream Anammox Process using Centrate from Anaerobic Digester)"이 ‘기술 공급자 분야 Top 10 논문'에 선정됐다.
지난해 WEFTEC 2023에서는 하수처리장과 데이터센터를 결합해 냉각 에너지를 절감하는 Co-Flow 논문이 Top 10 논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WEFTEC 2020에서는 Proteus+ 현장평가 논문이 Top 10 논문에 선정되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AMX는 질소 제거 과정에서 전력비 3분의 2(60%)와 외부 탄소원으로 사용되는 약품비 100%를 절감해 하수처리장의 에너지 자립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이다. 그러나 추위에 취약한 아나목스 미생물의 특성으로 인해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하수 Sidestream(혐기성 소화조 탈리여액)에만 적용되어 왔다. 부강테크는 지난해 부산 녹산 하수처리장에서 국내 최초로 Sidestream AMX 상용화에 성공했다.
Tomorrow Water는 2021년부터 미 서부의 대표적인 하수처리장인 Hyperion에서 LA시, Black & Veatch와 함께 Mainstream AMX 공정을 개발해 왔으며, 최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면서 싱가포르 물 주간을 포함해 올해만 6곳에서 구두 발표 기회를 가졌다.
부강테크와 Tomorrow Water는 Mainstream AMX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연중 수온이 높은 적도 근처 개발도상국에 우선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Mainstream AMX를 상용화한 곳은 없지만,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뛰어난 경제성으로 적도 근처 개도국의 하수처리장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