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이야기] BKT Way로 하나되는 부강인들

 

BKT Way는 부강테크(BKT)의 공유된 가치체계다. 부강 식구들은 BKT Way에 기반해 같은 꿈을 꾸고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며 세상에 기여하고 있다. BKT의 미션과 비전 달성을 위해 빌드업, 혁신, 마케팅이라는 핵심활동을 통해 책임정신, 효율성, 차별화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는 부강인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BKT Way는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와 핵심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BKT는 BKT Way를 토대로 핵심가치를 전달하는 핵심활동을 수행하며 사업적 성공과 사회적 가치실현, 구성원이 행복한 세게 최고의 환경회사 달성(비전)과 더 맑고 아름다운 세상(미션)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BKT Way는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와 핵심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BKT는 BKT Way를 토대로 핵심가치를 전달하는 핵심활동을 수행하며 사업적 성공과 사회적 가치실현, 구성원이 행복한 세게 최고의 환경회사 달성(비전)과 더 맑고 아름다운 세상(미션)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열가수분해기술(Draco)로 민수시장에 도전장

“본격적인 민수시장 진출을 알리는 첫 프로젝트였어요. 열가수분해기술(Draco)이 핵심기술로 적용된 슬러지 감량화 사업인데, 기존에 진행하던 국가 재정사업과 달리 예산과 공정 등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만들어 가야 하는 도전적인 프로젝트였습니다.”

국내 최우수 슬러지 처리 업체인 A기업은 하루 반입 슬러지 양을 100톤에서 400톤까지 늘리기로 하고 감량화 기술 도입을 추진했다. 슬러지 발생량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지만 시설 부지확보가 어렵고 기존 시설이 노후화되는 데다 인허가 절차까지 강화되면서 슬러지 반입량 확대가 쉽지 않다. A 기업이 감량화 기술 도입을 결정하면서 최소한의 부지 사용, 발생 폐수 전량 재이용,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 확보 등을 조건으로 내건 것도 이런 사정 때문이었다.

BKT의 슬러지 감량화 솔루션은 기존 감량화 기술 표준으로 여겨졌던 건조기 증설 없이 열가수분해기술 접목으로 기존 건조용량 대비 약 4배 이상의 슬러지를 더 처리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슬러지 감량화에서 이용되고 있는 단독 건조 및 소각방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높은 에너지 비용과 설치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악취로 인한 민원까지 해소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이다. 수주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세영 팀장은 A기업의 니즈를 확인하고, 곧바로 고객의 고민 해결을 최우선 목표로 영업, 기술, 설계, CM, 홍보 등 다양한 팀으로 구성된 애자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선제적 파일럿 테스트로 고객 신뢰 확보

“첫 미팅에서 A 기업 대표와 사업을 추진하는 담당 팀장이 매우 진취적이며 기술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영업적인 접근보다는 기술적 완성도와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BKT와 BKT의 기술을 신뢰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BKT가 기술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는 인식을 심어 주는 데 주력했습니다.”

김세영 팀장은 기술에 대한 고객의 신뢰 확보를 위해 영업팀과 기술팀의 차별화된 고객 대응으로 고객 니즈를 정확히 반영했다. 되는 것은 된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안되는 것은 안되는 이유와 대안이 무엇인지 고객과 진실하게 소통했다. 또 정말 되는 기술인지, 결과물이 원하는 대로 나오는지 의구심을 갖고 있는 고객을 위해 경쟁사가 보여주지 못하는 파일럿 테스트를 제안해 고객이 현장에서 직접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차 테스트에서 고객이 직접 가져온 시료를 테스트하고, 현장에서 바로 결과물(함수율 40% 확인, 감량효율 최대 85% 이상 확보)을 확인했어요. 그 순간 고객이 기술에 대해 갖고 있던 의구심이 말끔히 해소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죠.”

정국 리더는 “Upstream팀을 이끌었던 차명철 선배를 필두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최적 공정 수립을 위해 정말 많은 고민과 토론이 있었다”며, “공정 검증을 위해 세 차례의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1차에서는 일반 슬러지를 대상으로 열가수분해와 필터프레스를 테스트하고(함수율 40% 확인, 기존 건조기 적용성 테스트), 2차에서는 고객이 가져온 시료를 테스트하고, 결과(함수율 40% 확인, 감량효율 최대 85% 이상 확보)를 함께 확인했다. 그리고 3차에서는 고객사를 방문해 처리가 가장 힘들다고 판단되는 슬러지를 선별해 가져와 테스트하고, 결과(함수율 40% 확인, 탈리액 처리 및 재이용시설 설계인자 확보)를 설계에 반영했다.

소통과 협업에서 발휘된 전문성과 창의성

“사업방향을 포함해 모든 것을 고객과 소통하며 만들어 가야 했어요. 그러다 보니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각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일했습니다. 영업팀은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핵심사항을 짚어 주었고, 기술팀은 최적 공정 수립을 위해 수차례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고, 설계팀은 실현가능성을 피드백하며 테스트 결과를 설계에 반영했고, CM팀은 현장검증 등을 통해 최적의 부지 사용과 최적의 공사비 산출을 위해 노력했어요.”

설계 PM을 맡았던 박인근 리더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선후배 관계 없이 원활한 업무 소통이 가능했던 이유는 “각자의 전문성과 부족함을 인정하고 같은 목표를 바라보았기 때문”이라며, “각자가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있듯이 잘 모르는 분야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서로 인정했던 것이 원활한 소통의 바탕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영 팀장은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고객의 사업목표와 요구사항을 명확히 파악하고 내부 영업, 설계, CM팀 간 협업을 통해 기술적, 설계적, 운영적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 홍보팀과의 협업으로 고객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안서를 만들어 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BKT가 각 분야의 기술진을 보유하고 있고 분야별로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보고 놀랍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김세영 팀장은 특히 “홍보팀 박규원 리더와 촬영을 위해 고객사를 방문했을 때 “BKT에는 홍보팀도 별도로 있나요?”하며 놀라워했다”면서 “나중에 촬영한 영상물과 사진을 전달했을 때 담당자가 고마움을 표시했던 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사전에 영상과 사진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어요. 사전 미팅을 통해 촬영 취지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도 미리 체크했구요. 다양한 항공 하이퍼랩스 자료 확보를 위해 촬영 중에도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았어요.” 영상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박규원 리더는 “촬영목표와 진행방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촬영지로 가는 길이 부담스럽지 않고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간혹 “그런 거 하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바람으로 촬영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목적이 불분명한 영상은 추가 촬영, 추가 편집 등 추가 작업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요.” 박규원 리더는 “회사 특성 상 장거리 출장 촬영이 많다”며 “추가 촬영이 필요할 경우 제작 기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어 사전에 충분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BKT Way로 하나되어 Happy BKT를

“프로젝트의 성격과 여건에 따라 일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차별화시켜 성공시키느냐라고 생각해요.” 업무 수행 시 자연스럽게 ‘책임정신, 효율성, 차별화’라는 핵심가치를 생각한다는 박인근 리더. 그는 “같은 목표를 향해 각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발휘하고 겸손하게 소통한다면 여러가지 대안과 방안들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고 Happy BKT의 밑거름이 된다”고 말하고, 후배들에게 “본인이 혼자 모든 것을 다하는 것보다 팀원들과 함께 모든 것을 다하기 위해 협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BKT에는 여러 팀간 협업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있다. 김세영 팀장은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던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했다고 말했을 때 수주 성공 못지않게 기분이 좋았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BKT Way로 하나되어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 문화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슬러지 감량화의 좋은 표본을 제시하고 매출 증대와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동시에 팀간 협업체계의 표본으로 Happy BKT 실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고객 니즈 확인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6개월. 'A 슬러지 감량화 사업' 프로젝트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효율성), 타 경쟁사가 가지지 못한 BKT만의 차별화된 통합 프로세스(슬러지 감량화+폐수처리)를 제시했으며(차별화),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Happy BKT를 실현했다(책임정신)는 점에서 BKT Way를 충실하게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