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글로벌 워터 어워즈 '올해의 물기술 기업상' 최종 후보 지명
부강테크 미국 자회사 Tomorrow Water(이하 TW)가 ‘2022 글로벌 워터 어워즈(Global Water Awards)’에서 ‘올해의 물 기술 기업상(Water Technology Company of the Year)’ 부문 최종 후보로 다른 기업 3곳과 함께 지명됐다. 글로벌 워터 어워즈는 세계적인 물산업 조사기관 Global Water Intelligence(이하 GWI)가 2006년에 제정한 상으로, 매년 물, 폐수, 담수화 부문에서 가장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낸 기업, 프로젝트, 리더에게 수여된다.
GWI는 “TW가 하수처리장의 Cost Stream을 Profit stream으로 전환하는 모기업 부강테크의 다양한 차세대 수처리 기술을 북미시장에 도입해 폐수처리 분야에 매우 신선한 관점을 제공했다”고 '올해의 물 기술 기업상' 최종 후보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부강테크의 주력 하수처리 기술인 Proteus가 ▲서울 서남물재생센터(72만㎥/일)에서 1차처리 및 초기우수 처리를 동시에 실행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부지 절감을 실증했고 ▲데이터 센터의 부지 부족 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Co-Flow 기술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고속여과와 생물학적 여과를 한 반응조에서 처리하는 Proteus+ 와 Mainstream AMX를 조합하면 하수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하수처리장 부지는 50%, 에너지는 60~70% 절감할 수 있는 폐수처리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2022 글로벌 워터 어워즈'는 업계 전문가 패널이 최종 후보자 명단을 선정하고, 전 세계 GWI Magazine, Water Desalination Report, GWI WaterData 구독자들이 한 달간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5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물산업 이벤트 '2022 Global Water Summit'에서 열렸으며, '올해의 물 기술 기업상'은 프랑스 다국적 기업 Schneider Electric이 수상했다.
TW 김동우 대표는 “비록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한국의 중소기업이 기술력만으로 '올해의 물 기술 기업상' 최종 후보로 지명된 것 자체가 충분히 의미있는 성과”라며 "끊임없는 기술 R&D를 통해 세계 환경시장을 선도하고 개발도상국 등의 물 복지 확대에 기여하는 Impact Leadership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