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eus+, 미국 WEFTEC에서 화려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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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물산업 컨퍼런스이자 전시회인 ‘WEFTEC 2020’이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WEFTEC역사상 최초로 온라인 상에서 개최됐다. 부강테크(BKT) 미국법인 Tomorrow Water(이하 TW)는 미국 미시간주 ARTP 하수처리장에서 수행한 Proteus+ 기술 현장평가와 미국 서부 최대규모의 Hyperion 하수처리장에서 수행한 AMX® 기술 현장평가에서 거둔 성과를 정리한 논문 2편을 발표했다.

TW의 PROTEUS+ 현장평가 논문은 BlueTech Research가 뽑은 ‘주목해야 할 베스트 프레젠테이션 Top 10’에 선정되며 초기우수처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WEFTEC 2020에서는 AI를 수처리 분야에 접목하려는 접근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Anammox 기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아서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처리장 운영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ARTP 하수처리장에서 1차 침전지를 대신하여 안정적인 SS(84%)와 BOD(81%), 대장균(45~78%) 처리 효율을 나타낸 Proteus+는 전통적인 하수 처리와 달리 단일반응조에서 단 15분 - 20분이라는 짧은 체류 시간을 통해 고형물뿐만 아니라 용존성 유기물까지도 최대 10mg/L까지 처리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는 일반 하수는 물론 실제 초기우수(WWF)를 처리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입증해낸 결과다.

BKT와 TW는 미국과 서울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성능이 입증된 Proteus+/BBF 기술을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개도국의 하수처리, 지표수 수질 확보, 그리고 COVID-19 시대의 위생문제 해결은 물론이고 스마트 워터 시티 건설 시 깨끗한 인공 하천이나 호수를 건설하는 데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여기에 BKT의 또 다른 혁신 기술인 Mainstream AMX®와 자동으로 설계와 운전을 구현하는 Water AI 기술을 더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경제적인 하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개도국의 물 복지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WEFTEC 2020에서 발표된 모든 내용은 녹화되어 1년 동안 온라인 공간에 전시된다. 따라서 참관 등록을 했던 사람들 중 개인적인 사정이나 프로그램 시간 중복으로 아쉽게 놓쳐야 했던 Technical Session과 Exhibition Booth를 언제든 재방문해서 둘러볼 수 있고 무한 반복 재생도 가능하다. 관계자들이 물산업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ARTP 테스트 성과를 정리한 논문의 공동 저자이자 WEFTEC 2020 공동 발표자로 참여한 Joe Goergen ARTP 하수처리장 소장과 발주처가 임명한 3rd party evaluator인 Glen Daigger 미시간대학 교수, TW에서 Advisor로 활동하고 있는 강신조 박사는 Proteus+ 홍보영상 제작에도 참여했다. 세 사람 모두 수처리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명망을 지닌 전문가들로, 지난 1년간 Proteus+ 기술의 성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Proteus+가 거둔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해주었다. 세계 최대 환경시장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마친 Proteus+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