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F in California, 지하수에서 물 부족 문제 해법을 찾다.
BBF in California, 지하수에서 물 부족 문제 해법을 찾다.
물 산업 분야 세계적 인·검증 전문기관인 ‘NSF International’ 인증 획득까지..
물 부족 해소를 위한 여정은 계속된다.
현재 환경부 에코스마트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단의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부강테크는 ‘선진국의 상수원 복원을 위한 compact형 먹는 물 생산 통합장비 개발’을 목표로 생물학적 처리와 물리적 여과를 결합한 수처리 기술인 BBF(BKT’s BioFilter)를 적용하여 지하수 내 질소 및 과염소산염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11월에는 NSF61을 획득하는 등 그 성과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NSF61 인증은 NRTL(Nationally Recongnized Testing Laboratory)의 하나인 미국국립위생협회(NSF, National Sanitiation Foundation)에서 주관하는 인체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보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이다.
부강테크는 올해 말까지 음용수 수질 기준인 캘리포니아 Title 22 인증 획득을 위해 안전성과 성능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해외 물 산업 분야의 높은 수출장벽을 뛰어넘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 물 부족 해결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
까다로운 미국 물 시장에 국산 생물막 여과 기술이 첫발을 딛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52개국 30억 명이 심각한 물 부족에 직면한다고 전망할 정도로 물 부족 문제는 지구촌 전체의 고민거리이다.
미 서부지역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역시 우기인 겨울에도 비가 오지 않아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지하수를 수자원으로 이용했던 과거와 달리 점차 지하수가 고갈되면서 바닷물이 지하수맥으로 침투하여 염수화 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태평양으로 방류하던 하수 처리수를 역삼투막으로 처리한 후 지하수 수맥으로 주입할 것을 의무화하였으며, 오염된 지하수를 정화하여 음용수로 사용하는 등 수자원 활용에 적극적 의지를 보여왔다.
부강테크가 함께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바스토우 시와 ‘지하수를 음용수로 전환하는 실증 Plant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물 부족 해소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출발한 이 사업은 환경부 R&D 과제에 선정되며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