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풀무원 공장 이어 SKC 자회사 앱솔릭스 공장 폐수처리시설 턴키 수주

 

Tomorrow Water는 지난달 SKC 자회사인 앱솔릭스(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반도체용 글라스 기판 생산공장의 폐수처리시설을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근래 들어 미국 현지에 생산공장을 짓는 한국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지역마다 상이한 환경규제와 복잡한 인허가 절차, 현지 시공업체의 잦은 계약 변경과 증액 요구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한 실정이다.

부강테크와 Tomorrow Water는 한국 본사와 미국 자회사 간 협업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와 설비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환경기업으로서, 미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환경 관련 시설을 짓는 데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의 환경시설 전반을 ESG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Tomorrow Water는 지난해 3월 수주한 풀무원 두부공장(캘리포니아 풀러턴시 소재)의 폐수처리시설이 지난 10월 성공적으로 준공됨에 따라 현재 동 시설의 운영 위탁관리와 또 다른 풀무원 공장의 폐수처리시설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Tomorrow Water는 풀러턴 두부공장 폐수처리시설 턴키 사업을 진행하면서 최악의 물가 상승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개별 원자재를 직접 구매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단 한 번의 증액 요청 없이 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지었다. 풀무원이 이 같은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후속 사업 논의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