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천에코플랜트 설립...민간투자개발사업 진출

 

부강테크의 유기성 폐자원 통합 에너지화 실증시설(대구시 유기성 폐자원 처리 플랜트)

부강테크가 유기성 폐자원 통합 에너지화 솔루션을 완성하고 민간투자개발사업에 진출했다. 부강테크는 지난 4월, 자회사 (주)포천에코플랜트를 설립하고 첫 사업으로 포천시 영중면 영송리에 위치한 포천바이오가스 제1플랜트를 인수했다. 포천바이오가스 제1플랜트는 부강테크의 유기성 폐자원 통합 에너지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업성을 개선한 후 2024년 말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강테크는 여기에 필요한 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및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는 '유기성 폐자원 통합 에너지화'는 바이오가스 생산을 통한 에너지화도 중요하지만 바이오가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폐수와 슬러지를 얼마나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부강테크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혐기성소화기술(AAD)'에 바이오가스를 증산하고 슬러지 감량 능력을 극대화한 '열가수분해기술(Draco)'과 소화 폐액 내 질소를 경제적으로 제거하는 '아나목스기술(AMX)', 하수 내 유기물 최대 회수 및 부지집약 기술인 ‘Proteus’ 등 자체 개발 특허기술을 유기적으로 조합한 부강테크만의 차별화된 '유기성 폐자원 통합 에너지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검증해 유기성 폐자원 처리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부강테크는 유기성 폐자원 통합 에너지화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판매하는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 등록도 추진 준비 중이다.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슬러지를 감량하는 유기성 폐자원 통합 에너지화는 민간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합작투자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및 민간투자개발사업(PFI, Private Finance Initiative)에 적합한 사업모델로 환경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