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재이용을 통한 공업용수의 지속 생산, 농축 폐수 처리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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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농축수처리시설이 필요한가

 최근 들어 지역 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공업용수 공급 목적의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이 연이어 생겨나고 있다.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수질이 요구되기 때문에 분리막과 역삼투막(Reverse-Osmosis Membrane)에 통과시켜 재처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공정을 거치게 되면 생산된 물의 20~30%에 해당하는 농축 폐수가 분리막을 통과하지 못하고 남게 된다.
 
하수재이용수 생산량이 적었던 과거에는 발생된 농축 폐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연계하여 처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하수재이용사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농축 폐수의 발생량도 증가하게 되었고 연계 처리를 위해 돌려보내는 농축 폐수의 오염 부하량이 하수처리장의 처리 가능 범위를 초과하면서 기존 하수처리장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지속가능한 하수재이용사업을 위해서 별도의 농축수처리시설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파주, 포항 하수재이용시설 BBF 기술로 농축수처리 이상 무!

 
2015년 포항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하수재이용시설(1일 10만톤 생산)을 준공한 것에 이어, 파주시도 지난 5월 말(1일 4만톤 생산) 하수재이용시설을 준공했다. 현재 이 두 현장에는 각각 9천톤(포항)과 1만7천톤(파주)의 농축수처리시설도 함께 설치되어 운영중이다.


농축수처리시설의 처리수는 하수 방류수의 법적 수질기준이 적용된다. 따라서 농축수처리시설의 운영을 통해 하수재이용시설이 공업용수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의 수질 개선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지자체와 민간사업자 모두가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현장에 적용된 기술은 농축수의 대표적인 오염물질인 고농도 질소를 처리하는데 특화된 부강테크의 생물여과공법 BBF(Bio-filtration)로 하수처리 분야에서도 다양한 적용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부강테크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농축수처리기술의 안정성을 지속해서 입증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