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를 빛낸 2023년 10대 뉴스

 

Beyond Waste vol.27

창립 25주년을 맞은 부강테크의 2023년은 어떤 뉴스들로 채워졌을까? “미래 환경분야의 리딩 컴퍼니는 매출규모나 종업원 수 같은 ‘Size’가 아니라 그들이 세상에 만들어 내는 ‘Impact’에 의해 결정된다”는 신념 아래 ‘Impact Leadership에 기반한 환경분야 글로벌 리딩 컴퍼니’를 지향하고 있는 대한민국 수처리 대표기업 ‘부강테크를 빛낸 2023년 10대 뉴스’를 정리했다.


1. 미래 하수처리장의 새로운 비전 ‘Co-Flow Campus’ 제시

하수처리장의 Cost stream을 Profit stream으로 바꾸기 위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 온 부강테크가 물과 에너지, 데이터, 경제적 이익이 모두 함께 흐르는 ‘Co-Flow Campus’를 미래 하수처리장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Co-Flow Campus는 하수처리장에 바이오가스 플랜트와 스마트 팜, 데이터센터를 함께 지어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탄소중립형 복합시설이다. 부강테크는 Co-Flow Campus를 통해 개도국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하수처리장을 구현하고, 선진국에서는 기존 하수처리장의 제약변수를 극복하는 시설개선(리트로핏) 사업을 통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Co-Flow Campus는 하수처리장과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시카고에서 열린 ‘WEFTEC 2023’에서도 단연 화제였는데, 하수처리장과 데이터센터를 결합해 냉각에너지를 절감하는 Co-Flow 논문이 WEFTEC의 Innovation 섹터 공식 파트너인 BlueTech Research가 뽑은 ‘올해의 Top 10 논문’에 선정됐고, Co-Flow Campus와 관련해 지분투자를 겸한 파트너십 논의도 시작됐다. 지난해 가장 먼저 Co-Flow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 Arcadis는 최근 하수를 이용한 데이터센터 냉각에 왜 Proteus가 우월한 지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Co-Flow 영업에 나서면서 Co-Flow 프로젝트 1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 AMX 기술, ‘국내 첫 상용화’ 성공 & 공학한림원 ‘우수기술’ 선정

부강테크의 AMX 기술이 국내 처음 적용된 부산 녹산하수처리장 소화조 반류수 처리시설이 지난 5월 31일 성공적으로 준공되면서, 부산시는 기존 공정 대비 전력비 60%, 약품비 99%, 슬러지 처리비 49%를 줄여 전체 하수처리시설 운영비를 연간 15억 원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부강테크의 AMX는 단일반응조 기반의 경쟁기술들과 달리 이단반응조 특허를 기반으로 비상시 신속한 대응과 유지보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입수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했으며, 운영효율을 높여 전체 소요부지를 절반으로 줄이는 등 운전의 안정성과 경제성까지 확보한 기술이다.

국내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부강테크의 AMX 기술은 2020년 대한민국 특허청이 전 산업분야에서 한 가지 기술에 수여하는 특허 기술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공학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2023년 대한민국을 빛낼 기술 14선’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가스 촉진법이 시행(2023.12.31)되면, 유기성 폐자원 통합 에너지화 핵심기술인 부강테크의 AMX 기술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3. 세계 유일 Upstream 통합시스템 구축...대전하수처리장 적용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유기성 폐자원 통합 에너지화 사업은 핵심 요소기술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서로 잘 연계되고 균형 잡힌 최적 프로세스를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강테크는 ‘Well balanced & well organized process’ 구축을 목표로 요소기술 개발단계부터 바이오가스 생산과 관련된 통합 프로세스를 정립해 왔다. 부강테크는 바이오가스 생산기술인 AAD, 혐기성 폐액 내 고농도 질소폐수 처리기술 AMX, 바이오가스 증산 및 슬러지 감량화 관련 열가수분해기술인 Draco 등 유기성 폐자원 통합 에너지화 사업에 필요한 핵심 요소기술을 모두 보유한 세계 유일의 환경기업이다.

부강테크의 바이오가스 생산기술인 AAD는 지난해 대구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 국책 연구과제를 통해 바이오가스 증산 가능성을 처음 보여주었고, 올해 1월 준공된 밀양 바이오가스 시설에서는 전국 평균 대비 30% 이상 증가한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입증했다. 바이오가스 생산기술(AAD)과 바이오가스 증산 및 슬러지 감량기술(Draco), 고농도 질소폐수 처리기술(AMX) 등을 결합한 부강테크의 Upstream 통합시스템은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장 민간투자사업인 대전하수처리장에 적용돼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강테크는 앞으로 Upstream 통합시스템을 통한 안정적인 바이오가스 생산에 ReCarbon 같은 사업 파트너들의 혁신기술을 더해 고객의 사업성과를 높이고 환경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4. 美 진출 한국기업 맞춤형 폐수처리 서비스 인기

부강테크와 Tomorrow Water는 미국에 생산공장 시설을 짓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맞춤형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One Stop Service Team’을 운영 중이다. 지난 25년간의 업력을 통해 기업의 폐수처리에 강점을 갖고 있는 부강테크는 한국 본사의 테스트 절차를 통해 미국 규제에 적합한 최적공정 설계∙시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있는데, 한국 본사와 미국 현지 자회사 간 이 같은 협업∙검증시스템은 부강테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강점이다. 부강테크와 Tomorrow Water는 기업의 환경시설 전반이 ESG 경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폐수처리뿐 아니라 공장의 종합설계부터 건설∙관리까지EPC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풀무원, 한화큐셀, SKC, 원익, 코넥 등이 본 서비스를 받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5. 김동우 대표, ‘동탄산업훈장’ & ‘2023 글로벌 리더’ 선정

김동우 대표가 2023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열린 정부기념식에서 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 기업인 최초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98년 부강테크를 창업한 김 대표는 2008년 환경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에 자회사 Tomorrow Water를 설립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고, 2016년에는 지속가능 하폐수처리시스템 Tomorrow Water Process를 UN SDGs 플랫폼에 등재해 한국 환경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김 대표는UN SDGs 협회가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인’에 4년 연속 선정되었고, 지난 6월 1일,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선정식에서도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질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11회 째를 맞은 '2023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22인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집 '세계를 품다 2023'은 관계기관 및 도서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6. 삼성벤처투자, 전략적 지분투자 “부강테크 성장 지원할 것”

삼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전 계열사 글로벌 사업장의 ESG를 실현하고 부강테크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방향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부강테크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부강테크는 하수처리수를 데이터센터 냉각에 활용해 에너지와 물 사용을 줄인 기후변화 대응기술 ‘Co-Flow’를 삼성물산과 사업화 중에 있고, 삼성전자의 고농도 반도체 폐수처리 및 재이용 관련 핵심기술과 엔지니어링 능력은 물론 배터리 폐수에서 케미컬 등을 회수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무방류 공정, 기후변화 대응 탄소포집 용해기술인 vMIXER, 슬러지 감량화 기술 Draco, 미생물 균주 분리∙농축기술인 FMX 등 160여 개 특허를 기반으로 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기대된다.

 

7. Draco, 유럽시장 진출...존 코커릴과 글로벌 파트너십

부강테크와 Tomorrow Water가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기업 존 코커릴(John Cockerill)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존 코커릴은 부강테크의 열가수분해기술 ‘Draco’를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 14개국에 독점 공급하고, 부강테크와 Tomorrow Water는 존 코커릴의 차세대 하수처리기술인 ‘BeFlow AGS’를 함께 개발한 후 미국과 한국에 독점 판매하기로 했다. 양사는 존 코커릴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대기 및 소각, 그린수소 기술과 부강테크가 보유한 다양한 하수처리기술과 유기성 폐자원 통합소화기술, 하수처리장과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Co-Flow 등에 대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8. 美 정부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에 핵심기술 제공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산업 효율성∙탈탄소화 사무소(IEDO)가 총 2,780만 달러를 투입하는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에 부강테크의 Proteus와 AMX가 핵심기술로 적용된다. Proteus와 AMX는 운영비 증액 없이 하수처리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낮추는 기술을 개발하는 10개의 프로젝트 중 2개의 대형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AMX가 적용되는 PdNA 상용화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사인 AECOM이 주관하고 코넬, 프린스턴, Northwestern 등 유수의 대학과 Water Research Foundation, 뉴욕시, DC Water, Linda 카운티, Prince William 카운티 등 미국에서 내로라하는 기관들이 참여한다. 기존 1차 침전지를 대체한 최고의 탄소분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Proteus 1차 처리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데모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시 하수국(MMSD)이 주관하고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업체인 Black and Veatch와 Water Research Foundation이 협업한다.

 

9. 기후변화 대응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부강테크와 Tomorrow Water가 Capture6, ReCarbon 등 기후테크 혁신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수처리 핵심기술과 System Integration 능력을 결합해 기후변화 대응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Capture6는 대기 중 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DAC기술로 해수담수화 과정에서 나오는 RO 농축수의 이온물질에서 유용한 물질을 추출하는 광물탄산화를 실현하는 특허 공정을 보유하고 있고, ReCarbon은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가스 내 메탄뿐 아니라 이산화탄소까지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경제성 있게 생산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ReCarbon 기술을 활용하면 저탄소 메탄올과, 에탄올, 항공유, 수소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이산화탄소의 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권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10. 5년 연속 ‘SDGBI’ 글로벌지수 최우수그룹 선정

부강테크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비정부기구 UN SDGs협회가 발표한 ‘2023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환경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지수 최우수그룹에 5년 연속 선정되며 ESG 최고 환경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016년부터 발표된 SDGBI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SDGs 기반의 경영분석지수로, 2019년 UN 지속가능고위급정치회담(UN HLPF)에서 공식 의견서로 채택되는 등 글로벌 ESG 평가지표로도 인정받고 있다. 부강테크는 올해 글로벌지수에 편입된 300개 기업 중 31위로 HSBC, PWC, 아마존,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등과 함께 최우수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매거진, Vol.2721 bkt